행복플러스한국건강가정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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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행복미담(美談)

☞ ‘행복미담’은 2019 가족정책서비스 이용 우수사례 및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칼럼입니다.

첫번째 사례

2019 가족서비스 공모전 우수 수기집 – 지역센터 사업영역 우수상

☞ 2019년 가족정책서비스 이용 우수사례에서는 「삼세대가족 배낭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찾은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한
라이프 리부팅 프로젝트
(Life Rebooting Project)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OO

라이프 리부팅 프로젝트

어릴 적 즐겨보던 TV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가 진행하던 <우정의 무대> 였다.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군인인 아들이 그림자만 보이는 엄마를 찾는 것이었는데, 여러 명의 군인들은 하나같이 “뒤에 계시는 어머니는 저의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대체 누가 진짜 아들일까 추측하게 하는 재미가 일품이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의 감동은 아들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어머니가 무대로 등장하면서부터 전해진다. 현장에 방청객으로 있는 군인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어머니의 등장’ 하나만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것도 매주 다른 어머니가 나오는데도 매번 시청자들은 어머니와 아들의 상봉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는 종종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또 어떤 반찬을 보면 엄마가 떠오르곤 한다. 이 말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엄마’라는 말에서 단순히 ‘나를 낳은 나이 많은 여성’을 떠올리지 않는다. ‘엄마’라는 단어와 함께 ‘그 시절의 추억과 당시의 내 감정’을 떠올린다.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사람을 지탱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이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가 참여했던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삼세대가족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부모님과 나, 그리고 부모가 된 나와 우리 아이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은 이제 추억이 되었고 우리 가족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프로젝트 신청 당시 나는 그저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겼다. 그런데 프로젝트 참여자로서 그때를 되돌아보는 보고서를 쓰게 되니 당시의 경험이 얼마나 뜻 깊었는지 깨닫게 된다. 단언컨대 이 프로젝트가 더 확대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대인들은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잠시 멈춰 서서 부모님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때 우리는 비로소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어떤 것에 가치를 둬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프로젝트를 ‘라이프 리부팅 프로젝트(Life Rebooting Project)’라 부르고 싶다. 우리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전환점이자, 다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선사해 주니 말이다.

「삼세대가족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특이점이자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자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있다. 센터가 짜놓은 프로그램에 가족들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참여자 스스로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 같은 구성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으로 수요자 입장을 생각해서 만든 행사였다.

강릉 경포대 앞에서 어머니와 나, 그리고 나의 아들은 드넓은 바다를 함께 보았고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다.

어머니는 아직까지도 강릉에서 맛본 막국수 얘기를 하곤 한다. 아들은 수원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연습장을 꺼내 가족이 함께 보았던 경포대를 한 편의 시로 남겨 놓았다. 나는 어머니와 나의 아들이 행복해했던 그 순간이 아직까지도 눈에 아른거린다.

우리는 삶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 아이 교육에 온 신경을 쓰기도 하고 회사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 때문에 다른 것을 둘러볼 에너지조차 없는 경우도 많다. 삶의 의미를 확인하기 어려울 때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같이 우리 주변의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 시설들이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면 어떨까? 그렇게 주변에 힘이 될 만한 기회가 많아지면 우리 사회도 좀 더 따뜻해질 것이다.

「삼세대 가족 배낭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경험이 나의 미래를 얼마나 더 풍요롭고 즐겁게 만들어줄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행복이라는 것을 선물할 수 있어서, 나의 아이에게 삼세대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다시 한 번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두번째 사례

2019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 이용 우수사례
(출처 : 2019년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 사례집, 네이버 법률판 19회차)

☞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 이용 우수사례에서는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으로 자녀병원비를 해결한 사례를 만나봅니다.
  • 신청인 : P씨
  • 피신청인 : J씨

자녀 병원비가 걱정이었는데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으로 해결했어요

미혼모 양육비 소송지원

P씨는 J씨와 재판상 이혼 당시 J씨로부터 매달 양육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J씨는 이혼 후 단 3회 양육비만 지급했을 뿐이었는데요.

P씨는 신용불량 상태인데다 수술과 우울증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생활비도 감당되지 않는 어려움 속에 치과 치료비가 없어 자녀들이 이가 아픈데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직·폐업한 경우에도 지원 가능토록 개정돼

양육비이행관리원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은 반드시 긴급복지지원을 받아 지원이 종료된 사람만 대상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생활이 어려운 P씨를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P씨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요건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P씨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신청을 취소해달라고 했는데요. 양육비이행관리원은 다행히 지원 요건 완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P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신청 취소를 보류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이후 2019년에 신청인이 실직, 폐업한 경우에도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됐습니다. 덕분에 P씨는 지원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됐습니다.

P씨가 신청을 철회하지 않고 보류한 결과,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요건이 완화되기를 기다려 미성년 자녀 2인에 대해 9개월간 월 20만 원씩 총 180만 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긴급지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P씨는 “아이가 너무 아파하는데도 당장 치과에 가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금으로 진료받게 돼 다행”이라며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권유한 대로 취소하지 않기를 천만다행”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청사유
  • - 실직 상태에서 양육비를 받지 못해 자녀 병원비도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운 가운데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음.
지원결과
  • -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지침이 완화되면서 실직 상태인 신청인의 미성년 자녀 2인에 대해 9개월간 월 20만 원 씩 총 180만 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긴급지원 받게 되었음.

#가족정책서비스 #양육비이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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