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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개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국의 가족정책서비스 전달하는 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홍보하는 칼럼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가족봉사단’이라는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만나 봅니다.

행복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는 지역사회를 꿈꾸다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0년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위탁받아 개소한 이래,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경기도 의왕시 관내 주민과 외국인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실시하는 가족정책수행기관으로 성장해온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이하 ‘의왕 센터’).

주민의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의왕 센터의 정성순 센터장을 만나 지역사회에 행복 에너지를 선물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특성화 사업인 ‘가족봉사단’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난 10년은 센터가 가족1팀, 가족2팀, 운영지원팀, 아이돌봄팀으로 구성되어 운영적인 안정화를 찾는 여정이자, 의왕시 관내 주민과 외국인을 위한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해온 시간이었다.

센터 외부내부 전경

<좌 : 센터 내부 전경> <우 : 센터 외부 전경>

2011년도에 센터장으로 부임해 9년째 의왕 센터를 이끌어온 정성순 센터장은 지역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14년 이민법 개정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수가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에요. 그러다보니 현재 정착 과정 중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학령기 자녀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쪽으로 기관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 중인 의왕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부모교육 프로그램 /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좌 :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 :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센터의 사업은 크게 가족관계사업, 가족돌봄사업, 가족생활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역공동체사업, 특성화 사업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의왕시 부곡동 건강보험공단 공모 신청으로 이루어낸 ‘작은공부방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양육에 대한 학력 신장을 돕고,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가족 중심의 통합적인 복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개소해 방중 내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현재 배움터 강사가 19명이나 되는데, 전문 강사님과 자원봉사 강사님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올 1월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 동안만 무려 253회기나 진행되었죠.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학력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이밖에 센터가 운영 중인 사업으로는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 관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중 ‘아버지 교육’의 수강생 참석률은 무려 90% 이상에 달한다.

과거와 달리 자녀 양육과 교육에 있어 아버지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매주 수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아버지 교육에(4회는 사춘기, 6회는 의사소통) 벌써부터 관내 주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가족봉사단’

가족봉사단의 활동 모습 가족봉사단의 활동 모습

<가족봉사단의 활동 모습>

의왕 센터의 자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2인 이상의 의왕시 거주 31가족 93명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진행되는 가족봉사단은 의왕 센터의 주요 특성화 사업 중 하나다. 2017년에는 21가족 55명, 2018년에는 34가족 97명이 활동했다.

“가족봉사단은 센터 개소와 함께 진행된 사업이에요. 당시 센터의 필수사업이기도 했지만, 청소년기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소통’이라고 판단했고, 봉사를 통해서 가족이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

10년 동안 운영되어온 가족봉사단! 처음부터 그 운영이 순조롭기만 했을까? 사업 초반에 연간 봉사활동 수요처를 발굴할 때만 해도 담당자들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봉사활동 내용 및 시기 조율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수요처 담당자와의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하나씩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비로소 꽃을 피웠다.

“가족봉사단은 매년 평가회를 통해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거든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인데, 한 봉사단원이 했던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라고요. ‘처음엔 봉사 시간만 채우려고 했는데, 어느새 자신의 일상이 되어버렸어요.’라는 말이었죠. ‘만들기 봉사활동’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어요.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인데, 이 봉사를 통해 부족한 나의 활동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으로 이어져 뿌듯하다던 말을 들을 때 이 사업의 담당자로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의왕 센터의 트레이드마크, 가족봉사단!

가족봉사단은 마지막 회기에 진행하는 가족봉사단 평가회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차년도 활동을 계획한다.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시설정화활동, 행사지원, 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 시민분들께 의왕시 봉사단! 하면,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봉사단이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센터의 사업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이 사업이 의왕 센터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가족봉사단에 대한 다부진 포부를 밝힌 정성순 센터장님과 이하 센터 직원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가족봉사단이 의왕 센터만의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담당자들의 공이 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의왕 센터 가족봉사단이 필요한 관내 수요처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그리하여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건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IP.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의‘가족봉사단’은 어떤 사업인가요?
  • 1) 대상 :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2인 이상의 의왕시 거주 가족(초등생이상) 31가정 93명
  • 2) 일정 : 2019.01.26.~2019.11.09. 매월 둘째 주 토요일(월 1회)
  • 3) 목적 :
    1. ·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한 가족건강성 증진
    2. · 나눔문화, 돌봄을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3. · 다문화가족 및 비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및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증진 도모

글 류예지, 사진 박진용 / 사진 제공 :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Mini Interview1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정성순

Q. 센터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이혼 위기의 갈등을 겪던 중년 부부가 센터 상담을 통해 이혼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 장애아 판정을 받은 자녀의 양육을 두고 부모로서 겪는 아픔을 센터 상담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극복한 사례, 결혼으로 인한 이주로 어려움을 겪던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찾아간 사례, 의왕 센터와 함께 겪었던 무수한 경험을 통해 저도 함께 성장한 것 같아 기쁩니다.”

정성순 센터장

Mini Interview2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봉사팀 송채환

Q. ‘가족봉사단’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가족봉사단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발마사지와 안마, 말벗해드리기 봉사도 좋아하셨지만, 특히 얼굴 팩 해드리기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일평생 이런 호사는 처음이라며, 다시 아가씨 때로 돌아간 것처럼 밝게 웃으시던 할머님들을 보며,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뿌듯해하던 모습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송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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